[CULTURE]두핸즈에 특별한 분이 입사했습니다

올해 2월 2일에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프로그램에 지하철택배원 조용문님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루 종일 서울 시내 곳곳을 걸어 다니며 버는 돈은 보통 2만 원, 일에 대한 열정이 충분하신 용문님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용문님께 전화를 드렸고, 두핸즈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용문님 채용에 대한 내부 논의는 길지 않았습니다. '일자리 기회를 넓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킨다.'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 대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두핸즈의 미션 하에 빠르게 의사 결정이 이루어졌고, 미팅을 요청 드릴 수 있죠. 두 번의 만남 후 3월 21일부터 용문님은 자택과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남양주 품고 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3번째 두핸더 조용문님

1941년생

삶의 순간들을 기록하는 네이버 파워 블로거

넷플릭스를 좋아하는 디지털 노마드

지하철 택배원 블로그(Subway Courier Blog) 바로 가기

 

두핸즈는 전 직원의 30%를 취약 계층으로 고용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그분들과 동료로 연결되어있다는 의미를 담아 '커넥터'라고 부릅니다. 커넥터 채용에서 끝나는 게 아닌, 업무 케어를 위해 사내 사회복지사를 고용하여 잡디자인과 온보딩까지 도와드리고 있죠.


용문님께도 철저한 맞춤 케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10시 출근 3시 퇴근, 일정한 식사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드리면서 물류 운영실 구성원으로서 센터의 환경 미화와 운영 팔로우업을 요청드렸고 용문님은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적응하고 계십니다. 남양주 센터 두핸더는 덕분에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연신 말하고 있습니다.




용문님의 입사에 대해 많은 분이 영화 '인턴'이 떠오른다고 얘기합니다. 열정적인 30세 CEO와 70세 인턴이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가 용문님의 상황과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두핸즈는 우리의 미션에 다시 한번 확신과 자부심을 갖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마음 그대로 제2의, 제3의 용문님을 만나겠습니다. 두핸즈는 지금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용문님의 레터



👉 유퀴즈 영상 시청하기 https://bit.ly/3tsn8vV

👉[두핸즈]로 생애 마지막 선택과 도전 https://bit.ly/3qDjuxL

👉두핸즈(DOHANDS) 본사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았다. https://bit.ly/3iBFFzE

👉두핸즈 남양주센터에서 근무 2일째 https://bit.ly/3wBx3Bz

👉3월 마지막 주말을 보내며 https://bit.ly/3iDKCYV